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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이것저것

스픽 영어회화 앱 AI튜터 후기

by pnnote 2023.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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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픽 이라는 어플에서 GPT-4를 적용해서 AI 회화 기능을 개발했다길래 한번 써봤다.

해외에 나갈일이 전혀 없다가 올해 초에 대만과 일본에 갔는데 영어의 필요성을 느꼈고, AI 튜터 기능도 써보고 싶어서 스픽이라는 앱을 설치하고 1년 결제를 했다.

 

이제 한달 조금 넘게 사용했다. 스픽은 다른 영어 공부 앱이랑 다르게 회화 위주로 진행이 된다. 개인적으로 회화학원 다니는것보다 나은점은 언제 어디서든 앱을 켜고 공부를 할 수 있는 점인 것 같다. 

 

일단 음성인식률 생각보다 괜찮은것같다. 방에서 혼자 AI튜터랑 얘기하는 경우에는 인식률이 체감상 95~97%? 정도 되는것같다. 잘된다. 근데 차에서 운전하거나 noise가 있는 경우에는 인식률이 좀 떨어진다. 얘기를하면 전혀 다른 말로 인식할때가 가끔 있다. 그래도 어쨌든 대화는 계속 할 수 있다.

이것저것 말을 하면 chatGPT처럼 그에 맞는 대답을 해주고 대화를 이어간다. 음성인식 + 언어인식(?) 기술이 들어가있는듯?

마음에 드는점은 내가 이상하게 말을 해도 그 상황에서 어떻게 말하는게 좋은지 피드백해주는 기능이다. 보통 영어로 말을하다보면 자주 쓰는 표현만 쓰게되는데 새로운 패턴으로 말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점은 괜찮은듯하다.

또 여러가지 상황을 가정하고 그에 맞게 롤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것 같다. 예를 들면 여행을 갔을 때 공항에서, 병원 진료 예약, 레스토랑에서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고 얘기할 수 있다. 판타지 세계 같은 특이한 주제도 선정 가능하다. 

 

 

AI튜터말고 일반 회화 수업도 있는데 영상을 보고 따라하는식으로 진행이된다. 일반 회화수업은 AI튜터보다 음성인식률이 더 떨어지는듯.. 그래도 인식 자체는 괜찮게 되는편이다. 회화 수업은 거의 영어패턴 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패턴 형식으로 계속 따라하면서 표현을 늘려가는 방식이다. 꾸준히 하다보면 충분히 말 할 수 있는 표현이 늘어난다.

 

프리미엄으로 가입해서 AI튜터 사용할 때 필요한 크레딧을 매달 10,000씩 주는데 처음엔 모자랄줄 알았는데 꽤 많이 남는다.. 꾸준히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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